우리는 구름 속으로 들어갔다. 맑게 갠 밤이었다.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짙푸른 색으로 은하수의 가장 높은 하늘과 은빛 광채를 드러냈다. 오리온의 거대한 허리띠가 동쪽에서 눈에 띄게 빛났고, 나는 화성을 찾았고, 곧 북쪽으로는 커다란 붉은 별자리,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별자리들 사이에서 그를 발견했다. 깊고 푸른 밤 하늘에는 무수한 별들이 매달려 있었고, 그것들은 맑은 물에 떠있는 것처럼 보였다. 그리고 우리가 통과 한 수증기는 우리와 지하세계 사이의 꽤 넓은 커튼처럼 그려져있었다. 그 고요함은 우리의 심장박동 소리를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심오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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